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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어로의 Air Compressor System이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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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활용 공기압축기술 개발 <녹색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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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시2013.04.11 09:56
  • 조회수1,318

2013년 4월 11일 당사 한국에어로(주)의 기사가 대전일보에 게재되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녹색 바람이 불며 '기름 냄새'가 사라지고 있다. 
오일식 공기 압축기(Air Compressor)에서 오일 대신 물을 이용해 공기를 압축하는 기술이 상용화됐기 때문. 한국에어로(주)(대표 김왕환)는 이같은 '혁신'을 주도해 오고 있다. 

산업용 공기 압축기는 밸브 조작, 원료 이송, 기계 작동 등 거의 모든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오일식은 자동차 엔진오일과 같은 윤활유를 사용해 환경 오염은 물론 근로환경에 부작용을 일으켜 왔다. 
오일 대신 물을 이용하는 기술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개발돼 고가에 수입돼 왔다. 
한국에어로는 2003년 일본 미쓰이 세이키사의 한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물을 이용한 공기 압축기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첫 시도부터 연 매출 100억원을 바라보는 현재까지 숱한 어려움을 겪었다. 

중소기업이 산업장비를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것부터 "안 되는 일에 시간 낭비하지 마라"는 충고를 받아야 했다. 
김왕환 대표와 직원들은 개발 초기 회사에서 숙식을 하며 전 세계 관련 기술을 찾아 연구에 매진했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과정에서 중소기업청을 통해 산학협력 기술개발 지원을 받았다. 
중소기업 이업종 교류회에서 다양한 조언을 받아들였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기존의 트윈 스크류 방식에서 싱글 스크류 방식으로 바꿔 이물질에 강한 구조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조절하는 기능이었다. 
물이 기계에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수질 변화가 없어야 하고 시스템에 무리가 되지 않아야 한다.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기계에 광물질이 흡착되면서 기계는 물론 사용한 물도 오염되기 때문에 보조 필터 장치를 추가해야 했다. 
한국에어로는 이같은 난관을 풀어가며 제품 상용화에 한발 한발 다가갔다. 

한국에어로가 생산하는 물 순환식 공기 압축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4배 가량 비싸지만 에너지 절감이 뛰어나 경제성은 더욱 뛰어나다. 
예를 들어 50마력 압축기의 경우 오일식 제품은 1200만원 대인데 비해 한국에어로 제품은 5000만원이다. 
그러나 기존 제품의 연간 유지비와 전기세가 각각 700만원, 2000만원인데 비해 한국에어로 제품은 150만원, 800만원에 불과하다. 내구연한도 20년 이상으로 3년만 사용해도 기계 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천 기술을 확보한 한국에어로는 3년 안에 모든 부품을 국산화할 계획으로 현재 해외 시장으로도 눈을 돌렸다. 
이미 인도네시아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수출해 현지에서 시운전 중에 있으며 리비아에는 2억 6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기계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 미국 등으로 해외 바이어와 접촉을 시도하며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계 업종은 글로벌 시장 장벽이 워낙 높아서 다른 업종과 달리 계약 성사가 어렵지만 일단 성공하면 장기간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고가인데다 성능 입증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국내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는 대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056290

녹색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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