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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경제인칼럼] 중소기업 교류와 융합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7.01.25 11:24
  • 조회수1,185

1/23일자 대전일보에 당사 김왕환 대표이사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경제인칼럼] 중소기업 교류와 융합

중소기업은 경영혁신 활동 일환으로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 및 관계자들과 교류와 융합을 통하여 경영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성장 동력을 창출하려고 한다. 새로운 가치창조와 경영역량 강화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이업종 기업들의 교류와 융합 현장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 한다. 교류와 융합을 실천함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하는 참여자의 심리적 요소, 융합의 범위요소, 융합의 관계요소, 융합의 활동요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심리적 요소는 교류와 융합의 기초가 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융합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우선적으로 서로 관심을 갖고 신뢰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경쟁이 예상되거나 경계의 대상이 되면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이 어렵다. 동업종의 인적 네트워크는 조합이나 협회를 통하여 권리주장에는 유효하지만 가치 창조를 위한 융합에는 유효하지 않다. 그러나 경쟁이 배제된 인적 네트워크는 기술융합 및 자원공유를 비롯한 협력으로 경영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하여 대학, 정부 출연 연구원, 정부와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의 확대 구축이 용이하다. 이러한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는 기업의 환경변화에 의한 대응력 향상과 현재의 문제 해결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서로가 좋은 파트너를 원하기 때문에 상대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앞서서 경영자 자신과 운영하는 기업의 신뢰와 역량의 정립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경영인 대다수가 심리적으로 확증편향을 갖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젖어있는 문화특유 증후군 즉 화병(HWABYUNG)을 겪고 있다. 즉 내가 한 말과 행동이 상대방의 상황에 따라 가끔 상처나 피해를 주게 된다. 또한 내가 원하거나 이익이 아니면 무관심하거나 배타적 행동을 하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진행하기를 고집하기도 한다. 자신의 이러한 상황을 인식다면 모든 일에 조심하게 되고 겸손해지게 된다. 또한 자기가 운영하는 기업에 관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자원 그리고 경영 정보를 수시로 상대방에게 간략히 설명해야 한다. 자신은 정보를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서만 얻으려고 한다면, 서로가 경계심이 발동하여 의미 있는 소통을 할 수 없게 되고 느슨한 인간관계만 지속된다. 특히 교류를 추진하는 리더그룹에서 이러한 현상이 표출되면 아무런 융합의 효과를 거둘 수가 없는 것이다.

 

  좋은 인적 네트워크는 그냥 만나는 것만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상대가 나와 다름을 존중하고 그 다름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것은 자신의 겸손한 태도의 유지는 물론 상호 신뢰의 계기가 된다. 이것을 토대로 자기 기업의 경영 정보를 먼저 말해주어 상대가 나를 이해하게 되면 좋은 의견이나 사업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가 있다. 또한 공동으로 학습하여 다른 기업을 관찰하고 이해하여 연결점을 찾아 협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가 있다. 이것이 현재 우리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융합 방법의 기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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