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사례

한국에어로의 Air Compressor System이 열어갑니다.

설치사례

공지사항

공지사항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내용의 항목에 관한 표입니다.

[대전일보/경제인칼럼] 융합에 의한 가치창조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6.11.01 17:12
  • 조회수1,299

10/31일자 대전일보에 당사 김왕환 대표이사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6736

 

 

 

[경제인칼럼] 융합에 의한 가치창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와 기업인들에게 생존과 발전 방안으로 융합이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많은 사람들과 기업인들은 새로운 가치에 대한 창조의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어서 융합으로 현재 하는 일에 대한 개선과 새로운 것에 대한 창조의 가치 관점에서 추구하고 있다. 지금처럼 인류의 생존과 발전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혼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시간이 걸린다. 많은 사람과 기업인들이 자신의 역량과 조직의 역량을 총 집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지만 그 일이 그리 녹녹하지 않다. 그러기에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적 창조방법이 그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이러한 융합적 가치 창조의 선두에서 중소 기업인들이 오래전부터 경쟁되지 않는 다른 기업들과 융합을 추진하면서 그 활동을 구체화하고 조직화 하는 이업종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자신과 조직만의 기업 경영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그러나 많은 이업종 교류 조직에서 다른 기업과의 친목은 유지되는데 자신과 조직의 역량강화와 새로운 가치창조는 쉽게 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융합하려는 당사자들의 인성적 충돌 극복과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에 대한 관찰과 역량 신뢰에 소홀하였다. 또한 새로운 것의 창조에 대하여 막연하게 접근한 나머지 상대에 대한 관찰과 이해 및 학습 활동, 탐색에 이은 연결 활동을 소홀했던 원인이 크다고 생각한다. 즉 얻으려고 하거나 얻어질 거라는 막연한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10년을 만나도 교류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 무슨 특징의 기술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교류활동은 경영상의 동지적 공통점으로 친목은 유지되지만, 서로 다름을 연결하거나 통합시켜 보려는 융합은 출발 자체를 어렵게 한다. 정부와 기업 지원기관에서도 융합적 가치 창조의 성과만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에 치중한 면이 없지 않다. 물론 메디치 효과적 창조성과는 일부 나타나지만, 현재의 개선과 새로운 것의 창조를 이루어 자기 역량강화와 지속발전을 추구하는 융합의 본질적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융합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요소, 범위의 요소, 거리의 요소, 기술 관계요소, 융합 활동 요소에 대한 성찰과 융합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습하고 실천해 보기를 제안한다. 무작정 '모여서 하면 된다'는 방식의 융합은 남녀가 모이면 결혼해 아기를 낳을 것이라는 생각과 다르지 않다. 오늘날 출산율이 저하하는 현상을 남녀를 모아주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융합에 대한 정부의 정책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융합 프로그램을 만들어 촉매 역할을 해 줘야 할 것이다. 인류는 융합으로 종족 번성과 지속 발전을 이루어 왔던 것처럼, 기업도 현재의 개선과 새로운 것에 대한 창조를 목표로 융합을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융합은 다른 사람의 지식, 정보, 기술, 경험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접근방법, 실천 방법을 학습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해야 융합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왕환 대전벤처CEO포럼 회장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